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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보 등산객을 위한 도봉산 초보 등산코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도봉산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난이도의 등산코스를 가지고 있어 등산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몇 번 도봉산을 다녀왔는데, 그 중에서도 신선대 코스가 초보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코스였어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도봉산 초보 코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도봉산 초보 등산코스
1. 신선대 코스
신선대 코스는 도봉산에서 가장 많이 찾는 초보자 코스입니다. 도봉산역 1번 출구에서 시작해 도봉산 탐방지원센터를 거쳐 천축사와 마당바위, 그리고 신선대로 올라가는 길이에요. 이 코스는 왕복 약 6.3km, 소요 시간은 3~4시간 정도로 비교적 짧은 편이에요.
코스는 초반에는 평탄한 구간이 많아 무리 없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천축사에 도착하면 주변의 멋진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요. 이후 마당바위에서 한숨 돌리고, 신선대 정상까지의 마지막 오르막길은 경사가 조금 가파르지만, 그만큼 정상에 도착했을 때의 성취감이 큽니다. 신선대 정상(해발 726m)에 올라가면 멋진 서울 시내와 주변 산들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요.
제가 처음 이 코스를 올랐을 때는 생각보다 돌계단이 많아서 다리가 좀 힘들었지만, 정상에서의 멋진 경치가 모든 피로를 날려버리더라고요.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비교적 짧은 코스이지만 도봉산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경치 좋은 포토 스팟도 많아서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딱이죠.
2. 마당바위에서 쉬어가기
마당바위는 신선대로 가는 중간 지점으로, 넓은 바위가 펼쳐져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이곳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고, 탁 트인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도 좋아요. 해발 448m 지점에 위치해 있어서 아직 신선대까지는 조금 더 올라야 하지만, 이곳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가면 이후의 경사 구간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어요.
제가 이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잠시 쉬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도봉산의 고양이들도 여기서 자주 만날 수 있어서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가 됩니다. 휴식과 함께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강력 추천드려요.
3. 천축사에서 신선대로
천축사에서 출발해 신선대까지 가는 구간은 초보자에게 조금 힘들 수 있어요. 이 구간부터는 본격적인 돌계단 구간과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특히 마지막 신선대 직전의 바위 구간은 다소 힘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단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오를 수 있고, 굵은 소나무들이 늘어선 길을 따라가는 동안 한국 산의 멋을 느낄 수 있어요.
제가 처음 이 구간을 갔을 때는 힘들었지만, 계단을 오르는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사실 도봉산의 등산 매력 중 하나가 이런 꾸준한 오르막 구간에서 오는 성취감이 아닐까 싶어요. 천천히 숨을 고르면서 올라가면, 어느새 멋진 신선대에 도착하게 됩니다.
4. 하산 시 주의할 점과 추천 팁
도봉산 하산 시에는 돌계단과 바위길이 많아서 조심해야 해요. 특히 비가 오거나 겨울철에는 바위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물과 간식은 필수로 챙기셔야 해요. 저는 하산할 때 목이 너무 말라 도봉산장에서 물을 구입했던 기억이 나요.
하산 후에는 도봉산 입구 근처에서 맛있는 오뎅과 호떡을 꼭 드셔보세요! 등산 후의 피로를 달래줄 수 있는 간식으로 최고입니다.
도봉산은 서울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산 중 하나로, 초보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많습니다. 제가 경험한 신선대 코스는 초보자에게 딱 맞는 난이도와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코스로, 짧은 시간 안에 도봉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파른 구간이 있지만, 체력에 맞게 천천히 오르면 큰 무리 없이 정상까지 도달할 수 있어요.
저는 이 코스를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좋은 추억을 남겼고, 이제는 산행이 하나의 취미로 자리 잡았답니다. 여러분도 도봉산에서의 첫 등산을 도전해 보세요.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도봉산의 멋진 경치를 만끽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