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코스와 여행하기 좋은 달 추천

오키나와는 일본의 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온화한 기후와 푸른 바다가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연중 따뜻한 날씨 덕분에 사계절 내내 여행이 가능하지만, 어떤 계절에 가느냐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와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오키나와 여행하기 좋은 달과 추천 여행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키나와 여행코스 추천

 

1. 추라우미 수족관

• 특징: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족관
• 추천 포인트: 고래상어와 가오리를 볼 수 있는 거대한 수조

오키나와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추라우미 수족관은 꼭 가봐야 할 명소입니다. 특히 고래상어가 유유히 헤엄치는 대형 수조는 장관을 이룹니다. 돌고래 쇼도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2. 만좌모

• 특징: 코끼리 모양의 절벽과 푸른 바다의 조화
• 추천 포인트: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일몰 명소

만좌모는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코끼리 모양의 절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더욱 환상적인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아메리칸 빌리지

• 특징: 미국식 쇼핑몰과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거리
• 추천 포인트: 다양한 맛집과 이국적인 분위기

아메리칸 빌리지는 미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복합 쇼핑몰로,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있어 휴식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해변과 가까워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4. 슈리성

• 특징: 류큐 왕국의 역사를 간직한 성
• 추천 포인트: 오키나와의 전통 건축을 볼 수 있는 곳

슈리성은 오키나와의 전통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과거 류큐 왕국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역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5. 코우리섬

• 특징: 아름다운 바다 위에 놓인 다리로 유명
• 추천 포인트: 스노클링과 해변에서의 여유로운 시간

코우리섬은 오키나와의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로, 코우리대교를 건너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투명한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거나 한적한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좋습니다.

 

오키나와 여행하기 좋은 달

오키나와는 아열대 기후 지역으로, 한국보다 훨씬 따뜻한 날씨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장마와 태풍이 있는 시기도 있기 때문에,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좋은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월~2월: 따뜻한 겨울 여행

• 평균 기온: 17~19℃
• 특징: 한국보다 따뜻한 날씨, 한적한 관광지, 고래 관찰 가능
• 추천 여행지: 추라우미 수족관, 고래 투어, 슈리성

오키나와의 1~2월은 한국의 초봄과 비슷한 날씨로, 두꺼운 외투 없이 여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흑동고래를 볼 수 있는 투어가 인기입니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3월~4월: 벚꽃과 따뜻한 봄날씨

• 평균 기온: 19~23℃
• 특징: 일본에서 가장 먼저 벚꽃이 피는 곳, 온화한 날씨
• 추천 여행지: 나고 중앙공원, 야에다케 벚꽃길, 만좌모

일본에서 가장 먼저 벚꽃이 피는 곳이 바로 오키나와입니다. 3월 초부터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해, 다른 지역보다 일찍 봄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이라 쾌적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5월~6월: 초여름과 장마 시작

• 평균 기온: 24~28℃
• 특징: 습도가 높아짐, 비가 잦음, 해수욕 가능
• 추천 여행지: 아메리칸 빌리지, 코우리섬, 온나손 리조트

5월부터는 점차 기온이 올라가 여름 분위기가 나지만, 6월부터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됩니다. 비가 자주 내릴 수 있어 실내 관광지나 쇼핑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7월~9월: 뜨거운 여름, 해양 액티비티의 천국

• 평균 기온: 28~32℃
• 특징: 바다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 태풍 주의
• 추천 여행지: 잔파곶, 세소코섬, 푸른 동굴

오키나와의 해변과 바다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7~9월이 최고의 시즌입니다. 스노클링, 다이빙, 서핑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단,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여행 전에 기상 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10월~12월: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

• 평균 기온: 22~27℃
• 특징: 선선한 날씨, 태풍이 지나간 후 맑은 날씨 지속
• 추천 여행지: 국제거리, 오키나와 월드, 비세 후쿠기 가로수길

오키나와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 10월~12월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후라 날씨가 맑고 선선해 여행하기 좋습니다. 또한, 관광객이 여름철보다는 줄어들어 한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는 사계절 내내 매력이 넘치는 여행지입니다. 따뜻한 겨울을 즐기거나, 벚꽃이 피는 봄에 방문할 수도 있고, 여름에는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잦은 시기(7~9월)는 여행 전에 기상 예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10월에 오키나와를 방문했었는데, 날씨가 너무 쾌적해서 여행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습하지 않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서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최적이었어요. 특히 코우리섬에서 바라본 바다의 색감은 지금도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여러분도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계절별 특징을 고려해서 최적의 여행 시기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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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하세요!